경제·금융

[중진공] 수출지원 온힘 쏟는다

서울경제신문이 연중캠페인으로 전개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에 동참하고 있는 중진공은 그동안 각 부서로 나뉘어 있던 수출지원업무를 한 곳에 통합,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수출지원팀은 이번주중 조직정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지원팀은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내수위주 업체들이 수출시장에 참여토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중진공은 올해 1,000여개의 유망 수출기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대우와 현대 등 종합상사의 네트 을 적극 활용, 수출거래를 알선키로 했다. 또 미국 시카고 지사에 가동하고 있는 「수출인큐베이터」기능도 입주업체를 현재 5개사에서 10개사로 늘리는 등 더욱 강화하고 수출유망 제품에 대한 해외홍보, 영문디렉토리 제작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진공은 종합상사나 금융기관 등에서 수출업무를 담당했던 89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수출자문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키로 했으며 앞으로 자문단의 인력과 업무를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진공은 특히 오는 9월 인터넷 쇼핑몰(조이넷)을 오픈,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며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와도 제휴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을 크게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G7 등 선진국을 포함, 40여개국과 네트웍을 구축하고 있는 인터넷 중소기업관을 적극 활용해 바이어발굴과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형춘팀장은 『수출지원업무를 한 곳에 집중시켜 효율과 성과를 극대화하기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중소기업들이 보다 많은 수출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이뤄낼수 있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문현 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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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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