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막에 짓는 오페라하우스라...

달나라에 호텔을 건설하겠다고 자신하던 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는 사막에 오페라하우스를 짓는다.현대그룹에서 독립한 현대산업개발이 CI(기업이미지통합) 변경 이후 「달나라에 호텔 못지으란 법이 어딨어?」라는 카피로 달나라 편을 내놓은데 이어 이번에는 「사막에 오페라하우스 못지으란 법이 어딨어?」라는 2차 TV CM을 선보였다. 달나라 편에 이어 사막 편 역시 어떤 환경이건 사람의 손길이 닿기만 하면 희망과 꿈이 담긴 가치공간으로 새로 탄생할 수 있다는 현대산업개발의 기업정신 「생각을 깬다(THINK INNOVATION)」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촬영은 미국 LA에서 자동차로 2시간 남짓 가는 듀몬트듄 사막에서 진행됐는데 CM에 표현된 사막의 눈부신 황금빛 석양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 자연광이라고 한다. 광고 제작사인 웰콤은 『빅모델도 없고 요란하지도 않은 가운데 달나라 호텔, 사막 오페라하우스 같은 의외성 소재로 그룹에서 분리된 현대산업개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안을 두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입력시간 2000/03/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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