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과 대구은행이 증자를 완료했다.
평화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2일까지‘근로자 1인 10주 갖기운동’을 편결과 청약실적이 당초 목표인 1천2백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평화은행은 증자청약 캠페인에 임직원이 1백50억원을 참여한 것을 비롯해 노동단체와 5만여명의 근로자, 기관투자자 및 일반인들이 적극 참여했으며 이로써 근로자 전문은행으로 독자생존의 기반이 다져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평화은행은 증자청약을 독려하는 과정에서 대출고객에 참여를 강요하는등 일부 잡음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도 지난 8월부터 대구.경북지역의 상공인, 기업, 일반인들을 대상으로‘우리주식 갖기운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 16일 실권주 청약까지 완료, 1천1억원의청약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목표액인 1천2백억원에는 약간 못미치는 규모이나 성공적인 수준으로평가된다.
대구은행은 이어 오는 24일을 기준일로 6백55억원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