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옛 하나·서울은행 임금제도 통합

김승유(가운데) 하나은행장과 최원호( ) 하나은행 노조위원장, 이태수 서울은행 노조위원장이 19일 임금통합 합의서에 사인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9일자로 옛 하나은행과 옛 서울은행 직원들에게 별도로 적용하고 있던 임금제도를 직무성과급제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그 동안 옛 하나은행의 경우 직원의 능력ㆍ성과에 따라 적정한 보상을 해주는 직무성과급제를, 옛 서울은행은 매년 연차별로 임금이 올라가는 단일 호봉제도를 각각 적용해왔다. 이에 따라 옛 서울은행 직원들은 임금이 기존보다 7~20%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2년 12월 물리적 통합에 이어 이번에 임금통합을 통해 화학적 통합을 이룸으로써 합병은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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