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OCI-SNF, 울산 폐수처리약품 공장 증설

OCI와 프랑스 SNF의 합작법인인 OCI-SNF가 22일 울산에 연 2만톤 규모의 폐수처리약품(분말형 고분자응집제) 생산 공장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고분자응집제는 하수·폐수에 섞여 있는 고형물을 가라앉혀 맑은 물과 분리하는 수처리 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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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OCI-SNF의 고분자응집제 생산 규모는 연간 5만5,000톤으로 늘었다. 이는 SNF 차이나와 중국 현지업체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규모다. OCI-SNF는 이번 증설에 17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중국·일본·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을 확대해 총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고,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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