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메디슨] 벤처투자 15억 차익

메디슨이 벤처업체에 대한 투자와 계열사의 코스닥시장 등록에 따른 투자차익이 기대되고 있다.메디슨은 관계사인 KTIC벤처투자조합과 무한기술투자를 통해 확보한 한글과컴퓨터 공모주식의 일정 부문을 매각할 예정인 데 상반기 중 150억원의 투자차익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내수판매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초 중국 NEU-알파인사 및 미국 ATL사와 대량 납품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로 해외수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해 하반기 유상증자 및 해외 전환사채 자금유입으로 지급이자도 크게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1%증가한 2,57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경상이익도 57.1%늘어난 32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가증권 매각차익까지 유입될 경우 470억원의 경상이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메디슨이 지속적인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수익비율이 예전의 절반인 15배수준에 그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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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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