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0:47
구조조정 문제로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는 청주방송(CJB.회장 李斗榮)이 14일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
청주방송 관계자는 "노조가 희망퇴직제 도입 등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1일 전면파업에 돌입, 업무에 큰 지장을 주었다"며 "직장폐쇄 중에도 뉴스 등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방송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의 구조조정 방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1일부터 회사로비에서 파업 농성을벌여온 노조원 26명은 이날 회사 정문 앞에서 직장폐쇄 철회와 李회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