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하이록코리아, 미국ㆍ이란 화해무드에 주가 강세 이어질 것 - 한화투자증권

미국의 이란제재 완화에 따라 하이록코리아(013030)의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수주 기대감이 확대되는 동시에 미수금 회수 가능성도 높아져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하이록코리아는 2012년 이란 사우스파 PJT 등에서 약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지난해부터는 미국의 이란 제재로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과 이란이 그 동안의 경제제재를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하이록코리아의 수주 확대는 물론 약 2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 회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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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ㆍ4분기 실적적은 대체로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하지만 세전이익과 순이익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2ㆍ4분기 중 환율하락으로 인해 외화매출채권평가손실 등 환관련 손실이 약 20억원 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세전이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4.4%, 7.6% 늘어나면서 기존 전망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성장성 확보를 근거로 하이록코리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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