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오는 2010년 9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분교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청은 지난해 10월 뉴욕주립대와 연구ㆍ교육 분야 협력에 합의했으며 이날 분교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뉴욕주립대는 조만간 송도에 사무소를 열 계획이며 청은 분교 설립에 필요한 지원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뉴욕주립대 분교는 경영학ㆍ컴퓨터공학을 중심으로 학부와 석ㆍ박사 과정 등 모두 2,000명의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에 조성되는 글로벌대학캠퍼스에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ㆍ미주리대 등의 분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