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원시스, 전북대 플라즈마 발생장비 제작 및 설치사업 수주

핵융합발전전원장치 및 플라즈마 관련 전문기업인 다원시스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전북대학교 고온플라즈마 응용센터의 핵심설비인 2.4MW Enhanced Huels형 플라즈마 발생장비 제작 및 설치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59억9999만원 이며, 계약기간은 2013년 12월 9일까지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는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5번째로 만들어지는 선진국 수준의 시설로 다원시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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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주한 고온플라즈마 발생장비는 공기에 전기에너지를 가하여 초고온(6,000℃ 이상), 대출력(20MJ/kg 이상), 초고속(마하 3이상) 플라즈마(기체의 이온화 상태)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또한, 발생된 플라즈마의 특성을 진단계측하기 위한 시설과 이를 이용하여 재료 시험 등의 연구가 가능 각종 장치 및 관련 부대시설이 통합된 장비이다. 항공우주 분야와 핵융합 및 원자력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초고온 내열 고강도 기능성 소재 부품 시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며, 대기권 재진입이 가능한 초고속 비행체의 시험인증 및 폐기물 처리기술 등의 분야에 활용된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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