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교육주 오랜만에 동반 강세

능률교육·메가스터디·크레듀 등


교육주 오랜만에 동반 강세 능률교육·메가스터디·크레듀 등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교육 관련주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능률교육은 양호한 1ㆍ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전날보다 5.08% 오른 8,280원을 기록했고 메가스터디도 2.53% 올라 8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능률교육은 이날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0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42.5% 늘어난 수치다. 특히 분기 매출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능률교육은 밝혔다. 능률교육 관계자는 “출판부문 및 e러닝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크레듀도 7.23% 올라 5만400원을 기록했다. 크레듀는 1분기에 매출액 116억원에 영업이익 15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0.1%, 영업이익은 39.8% 늘었다. 반면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7.5%, 영업이익은 52.7% 줄어들었다. 크레듀는 “평균적으로 1분기 실적이 가장 저조하고 4분기 실적이 가장 좋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실적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웅진씽크빅(3%), 이루넷(4.5%), YBM시사닷컴(5.1%)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적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이 국내에 상장된 교육 관련주를 매집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칼라일 측은 “현재 일부 상장사에 투자한 것은 맞지만 교육관련주는 비상장 업체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4/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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