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지스타201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3으로 관객몰이 나선다<br>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2 등<br>확장판도 출품… 게이머 시선잡기 나서

블리자드는 2012년 최대 기대작인 '디아블로3'를 지스타2011에 출품, 국내 게임시장 장악을 노린다.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2011에 업계 최대인 8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게임쇼에서 블리자드의 핵심 게임 타이틀은 바로 '디아블로3'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한글판 베타 버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현재 북미에서 진행중인 베타 테스트의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디아블로3의 체험판을 이용해 보려는 관람객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2시간 넘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4번째 확장판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World of Warcraft®: Mists of Pandaria™)'도 지스타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콘텐츠는 베일에 싸여있던 판다리아 지역과 신비한 판다렌 종족, 새로운 직업인 수도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유닛과 지도가 새롭게 추가된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첫 번째 확장 팩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과 스타크래프트2의 새로운 사용자 지정 게임인 '블리자드 도타'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2가 이번 확장팩 공개로 전작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및 '블리자드 도타'의 경우 지난달 미국 애너하임에서 진행된 '블리즈컨 2011'에서 공개된 내용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 부스에는 스타크래프트2 와 디아블로3의 개발자들과의 만남이 준비 돼 있어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블리자드 커뮤니티가 직접 제작한 다양한 팬 아트 작품 외에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스타 2011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프로게이머들이 펼치는 '스타크래프트2 팀 에이스 인비테이셔널'도 펼쳐져 명경기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11에서 블리자드 부스를 방문하면 스타크래프트2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블리자드의 핵심 콘텐츠 등이 대거 공개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에서 큰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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