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출범 1주년]르노삼성·英 소노박스와 투자 MOU

■ 1년 성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3월 12일 개청 이후 내부적으로는 광역ㆍ기초자치단체와 위임업무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조직 정비와 행정정보통신망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3월12일 개청 이후 내부적으로는 광역ㆍ기초자치단체와 위임업무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조직 정비와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계약직 채용 인원 23명중 13명을 채용해 외자 유치를 위한 기초적인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한ㆍ영ㆍ일ㆍ중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월간 구역청 정보지(BJFEZNEWS)를 발행, 국내외 기업과 기관에 2만7,000여부를 배포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의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6월과 9월에 한국산업은행과 싱가포르국제기업청과 각각 체결한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들 수 있다. 양 기관과의 MOU 체결로 개발관련 자문과 금융주선,투자자 유치 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어 12월 르노삼성자동차와 2005~2007년 경제자유구역에 총 6,00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투자는 지역내 1만8,000여명의 고용효과와 1조7,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국의 스포츠 및 리조트 개발업체인 스노박스사와 2억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스노박스 예정지 인근에 들어설 F1 경기장과 연계해 대단위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외부 지원체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동북아시대위원회 부산진해특위를 발족, 문제점을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이에앞서 11월에는 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개발과 도시경관, 교통문제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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