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화인텍, 내년 턴어라운드…

화인텍이 내년에 전방산업의 상황 호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한국투자증권은 화인텍에 대해 “그동안 액화천연가스(LNG)선과 LNG 저장기지 등의 관련 발주가 줄었지만 내년에는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환헤지상품(KIKO)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라 영업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인텍은 LNG선 등에 납품되는 초저온보냉재와 관련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금융위기 이후 LNG선 발주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고전해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에는 글로벌 LNG선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고 국내 업체들이 이미 수주한 LNG 프로젝트의 기자재 발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화인텍을 괴롭혔던 KIKO 리스크도 소멸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화인텍의 KIKO 잔여 물량은 1,0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고 연말에는 모든 물량이 해소될 것이라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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