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은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11월 11일부터 제호를 「대한매일」(The Korea Daily News)로, 회사 이름은 「대한매일신보사(大韓每日申報社)」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서울신문의 뿌리인 대한매일신보의 창간 정신을 이어받아 공익 정론지로서 거듭나기 위해 회사 이름과 제호를 변경한다』고 발표하고 『현존 한국언론 가운데 가장 역사가 긴 정론지로 재탄생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신문은 그러나 자매지 스포츠 서울, 뉴스피플, 퀸 등의 제호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서울신문은 11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매일」로의 재탄생을 자축하는 전야제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