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발 긴축태풍설'에 亞 증시 또 휘청

중국이 4일 금리인상 등의 긴축정책을 내놓을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또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는 이날 미국 증시 상승의 여파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중국 조기 금리인상설이 퍼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을 식히기 위해 앞으로 몇주 안에 금리인상과 전기료 인상 등의 강경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은 긴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성장률이 1분기 9.8%에 이어 2분기에는 무려 1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오후 1시56분 현재 전날에 비해 2.01% 내린 1만1015.92에거래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1.55% 내린 5784.60을 기록하고 있다. 또 홍콩 항성지수는 1.68% 내린 1만1997.24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관련주(H주)의 주가지수는 4천165.80으로 3%나 급락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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