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7일 연속 상승… 통신 강세

코스피지수가 7일 연속 상승하며 1,83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0포인트(0.67%) 오른 1,83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JP모건의 실적 부진, 신용평가사 S&P의 스페인 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과 같은 악재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은 1,0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67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연기금은 1,8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1,76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3.1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가스(1.98%), 의료정밀(1.76%), 서비스(1.63%)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광물(-0.82%), 철강ㆍ금속(-0.37%), 건설(-0.2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신한지주(1.78%), KB금융(1.39%), LG화학(1.04%) 등이 올랐고 현대중공업(-0.99%), POSCO(-0.53%), 삼성전자(-0.45%)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동남합성이 미원상사그룹과의 인수합병(M&A) 가능성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NHN은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 기대에 6.5% 올랐다. 교보증권은 자기회사주식 100만 주를 사들인다고 공시한 게 호재로 작용하며 3.7%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37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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