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영국 런던 근교서 '그렘린' 닮은 나방 발견


영화 속 등장하는 외계 생물체를 닮은 곤충이 발견됐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2일(현지시간) 영화 속에 나오는 외계 생물체 '그렘린'을 빼닮은 괴상한 모습의 곤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런던 근교에 사는 사진작가 오스틴 토마스(42)는 정원에서 우연히 이 괴생물체를 발견했다. 토마스는 커피를 마시며 산책을 하던 중 나무에 붙은 괴상한 물체를 발견, 카메라를 가져와 즉시 촬영했다. 그는 사진을 확인한 후 깜짝 놀랐다. 이 곤충의 생김새가 영화 속 외계 생물체 '그렘린'을 빼닮은 것. 그는 "털이 붙은 더듬이와 눈 모양이 영락없는 그렘린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외계에서 온 곤충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영국 곤충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생물체는 영국과 웨일즈 지역에 살고 있는 나방의 일종이다. 희귀한 종이긴 하지만 외계인은 아니며 나방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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