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시황] 대우실사결과 불안증폭... 주가 소폭 하락

26일 증권시장에서는 개장 초 대우 부실채권 손실률이 예상보다 큰폭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시장을 압박하면서 개인들이 투매에 나서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19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하지만 투신권 등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보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1.83포인트 하락한 797.0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3.56포인트 상승한 174.46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벤처지수가 14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기계·조립기타업이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증권·은행·음료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264개 종목에 그친 반면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552개 종목에 달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추세가 반전되기 어려운 만큼 보수적인 관점에서 매매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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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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