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올해 2조원의 중소기업 대출을 신규로 운용해 지난달 말 대출잔액 기준으로 20조1천114억원을 기록, 지방은행 중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이 중 97%를 부산·경남·울산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해 지방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또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 지역 중견기업 동반성장 펀드 지원, 지역 강소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이번에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경남은행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현 정부의 핵심추진사항인 기술형 금융, 관계형 금융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해 1조원 규모의 ‘2015 동반성장 특별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체 1조원 중 8,000억원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대출에 사용되고, 나머지 2,000억원은 서민경제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