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코스닥지수는 5.49포인트 오른 523.7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02억원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 200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송이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비금속 등 대부분이 올랐다. 다만 섬유ㆍ의류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와 다음,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에스엠, SK브로드밴드, 씨젠 등이 올랐다. 하지만 셀트리온과 CJ E&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젬백스 등은 하락했다.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10개사가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17개 종목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