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초청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북한 평양을 방문, 북한에 지원한 제주도산 감귤 4,300톤의 분배현황을 확인했다고 통일부가 3일 밝혔다.이번 禹지사의 방북은 감귤보내기 제주도민운동본부(대표 현경희) 고문 자격으로 이뤄졌으며, 현경희 제주농협장, 허기화 대정농협장, 함승찬 표선농협장 등 3명이 동행했다.
이번 방북에서 북측은 제주도의 감귤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향후 추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