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선수들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는 글과 함께 유투브 동영상 링크를 남겼다.
해당 동영상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였다. 싸이의 신곡이 공개되자마자 류현진이 노래를 홍보 한 것이다.
류현진은 이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열렬히 홍보한 적이 있다. 그는 스프링캠프 때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며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특유의 친화력을 선보이며 팀 동료들에게까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전도했다.
류현진의 이러한 응원에 싸이가 화답했다.
싸이는 트위터에 “4월말에 엘에이 가자마자 응원가께요.. 등판하시는 날 뭐라도 해드립죠. 항상 파이팅!!(팔로우 하세요)ㅎ”라는 글을 남겼다.
싸이와 류현진이 서로 응원하는 모습에 “싸이, 류현진 훈훈하다”라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로 전 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하면서 시즌 2승을 따냈다. 그는 이 경기에서 안타도 3개나 치면서 다저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류현진의 다음 경기는 오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