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영정상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최 회장은 사장단 회의에서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채용 등 그룹 차원의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신축 등에 2020년까지 40조원 안팎의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최 회장은 조만간 SK그룹이 후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어 SK종합화학이 지난달 사우디의 복합화학기업 사빅·넥슬렌사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최 회장이 직접 사우디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정년 연장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