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7)이 내년에도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콜로라도 구단 홈페이지와 AP통신 등은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구단이 김병현에 대해 연봉 250만달러의 옵션을 행사, 내년에도 팀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김병현은 올해 1월 콜로라도와 총 15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내년에도 콜로라도에서 뛸 경우 기본연봉을 25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합의했었다. 올 시즌 8승12패(방어율 5.57)의 성적을 올린 김병현은 데뷔 후 최다 선발등판(27경기), 최다 투구 이닝(155이닝) 기록 등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