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부터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정보소통광장에 25개 모든 자치구의 결재문서를 공개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구와 성동구, 성북구, 서대문구, 강남구의 결재문서를 시범적으로 공개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20개 구의 문서도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정보소통광장 내에 건설사업정보 코너를 신설하고 시내 건설공사 현황과 관련 결재문서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업정보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온라인 문의하기 기능을 활용해 직접 질문하고 해당 정책의 담당자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김흥록기자
서울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에 빵빵한 할인혜택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차량을 대상으로 시내 공공기관 외에 주유소, 자동차 수리센터, 세차장 등 1,057개 민간 점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승용차요일제는 월∼금요일 중 시민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해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각종 혜택을 주는 제도다. 승용차요일제 가입 차량에는 자동차세 5% 감면, 혼잡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최대 3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등 혜택을 주고 있다. 주유 요금 리터당 최대 30원 할인과 세차비 최대 10%, 자동차 수리비 최대 15%, 음식점 식사비용 5%, 건강검진비를 10%, 자동차 정기검사 수수료를 10% 할인혜택도 있다. /김흥록기자
서초구 불법 유흥업소 단속·행정처분 강화
서울시 서초구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후 불법으로 유흥주점 영업을 하는 업소를 단속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불법영업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기획점검을 지속 시행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위생과 세무, 건축 등 모든 분야를 연계해 세금을 중과할 계획이다. 이행강제금도 부과한다. 구는 최근 이 같은 기획점검을 해 유흥주점 영업주에게 행정처분을 한 것은 물론 불법영업행위를 내버려둔 건물주에게도 중과기준 세율을 적용해 취득세 등 세액 총 6억 6,156만 원을 부과했다. /김흥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