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전화가 러시아 IT(정보기술)전문지로부터 '하나의 패션 코드'라는 호평을 받았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러시아 IT 전문지인 '마빌느이 고로트(영문명 Mobile City)'는 6월호에서 1면을 할애해 LG전자의 M4410, F2410, C3320 등 3종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러시아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특히 "경제력이 있는 러시아의 고객들이 LG전자의 프리미엄 휴대전화를 하나의 패션 코드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특화형인 LG-F2410의 경우 가라오케 기능, 블루투스, 자바(Java),MMS 등을 지원하고 은나노 기술을 적용해 러시아의 젊은 세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얻고 있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
이 잡지는 또 두께가 얇고 광택이 나는 외장을 갖춘 LG-C3320은 뛰어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면서 메시지 전송도 매우 편리해 고객들로부터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LG-M4410은 비동기식 2.5세대인 에지(EDGE)폰으로 MP3, 13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외장형 메모리인 미니 SD 카드를 지원한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달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MP3 뮤직폰 3종을 추가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의 조화를 통해 LG전자 제품을 CIS 지역 프리미엄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