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나흘째 상승(10:00)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상승하며 지수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 높은 528.43으로 출발한 뒤 추가 상승해 오전 10시 현재 2.35포인트(0.45%) 오른 529.53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쉽사리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팽배한 가운데개인투자자들이 중.대형주 중심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코스닥시장은 상승 흐름을이어가고 있다. 대북 경협 관련주나 일부 생명공학 관련주들을 주목받게 만드는 요인들이 생겨난 점도 개인들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게 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데 비해 기관은 53억원, 외국인은 2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4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7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외국인도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섬유.의류와 제약, 의료정밀기기, 유통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비금속,통신서비스 업종은 하락세다. 제룡산업, 로만손을 필두로 한 경협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지만 화폐 관련주들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홈쇼핑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파업 여파 속에서도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LG마이크론은 약세다. 이날 새로 상장된 오알켐은 상한가에 올랐으나 함께 신규 상장된 나모텍은 약세권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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