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기국회 끝난후 국정 전면쇄신 해야"

홍준표 한나라 원내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7일 “정기국회가 끝나면 전면적으로 국정을 쇄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미국 대선을 교훈으로 전면적 국정 쇄신을 하고 내년부터는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이 부자 나라, 부자 국민으로 가는 터전을 닦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부터 한나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신보수로 거듭나는 보수대개혁 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의 ‘전면적 국정쇄신론’ 제기는 그 동안 자신이 주장해온 연말 여권 개편론의 연장선이며 최근 여권 내부에서 회자되고 있는 연말ㆍ연초 개각론과도 맞물려 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는 개인의 정권이 아니라 한국 보수를 대표하는 정권으로 한마음이 돼서 이 정권을 반석에 올려놓아야 한다”며 “정권을 교체하고 대통령이 된 지 8개월이 안 됐는데 차기 주자 운운하면서 신문에 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라도 한나라당 전체가 한마음이 돼야 한다”고 당의 단합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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