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극 '여인천하'가 2001년 마지막 주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인천하'는 지난 24~30일간 36.9%의 주간 시청률을 보여 인기순위 1위 자리를 차지했다.'태조왕건'은 35.4%의 시청률을 기록해 2위를 기록했고 KBS2 '명성황후'도 23.7%의 시청률로 순위 6위를 지키는 등 사극의 인기가 여전했다.
이런 시청률 추이는 올해 안방을 달궜던 '사극열풍'이 신년에도 수그러들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MBC 주말연속극 '여우와 솜사탕'은 27.7%의 시청률로 인기순위 3위를, SBS 수목드라마 '피아노'는 26.9%로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