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콜마 "매출 4.8%, 순이익 21% 증가"

지난회계연도 매출 600억원, 순이익 26억원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는 지난 회계연도에 660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 회계연도에 비해 각각 4.8%와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3월까지인 이번 회계연도에는 전년 대비 29% 성장한 770억원의매출을 목표로 잡았으며, 특히 제약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난 회계연도에 화장품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린 것은 매출액의 6% 이상을 매년 연구개발에 투자해 신기술과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부가가치와 고품격 이미지를 얻었고 그동안 투자에 머물렀던 제약사업부문에서도 6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올해에는 제약사업부문에서 제너릭의약품, 피부과전문의약품, 공정수탁(OEM) 시장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고, 화장품사업부문에서는 신소재의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제약과 바이오 기술의 결합을 통한 신원료와 신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강기능식품부문에서는 기능성 신소재의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원천기술 개발분야의 산업 응용력을 확대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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