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권철현 주일대사, 5일 다시 일본으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파문과 관련해 지난 7월15일 귀국한 권철현 주일대사가 5일 귀임한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4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권 대사는 일시 귀국 기간 청와대ㆍ총리실ㆍ외교통상부ㆍ국회 등과 업무 협의를 가졌다”며 “당초 예정됐던 모든 업무 협의를 마쳤기 때문에 5일 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어 “권 대사가 귀임 후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해설서상 독도표기가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인 양국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서 일본 정부가 좀더 성의 있게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주일 대사가 종종 귀임할 때 장관친서를 가지고 간 사례가 있었지만 권 대사는 이번 귀임 때 장관친서를 휴대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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