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가전 핵심부품, 獨 인증기관서 '최고 내구성' 인증받아

LG전자가 독일의 인증기관 VDE로부터 내구성 인증을 받은 리니어 컴프레서(왼쪽)와 DD모터의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생활가전 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 가전 명가 독일서 잇따라 최고의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냉장고에 탑재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압축기)가 유럽의 저명한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 VDE로부터 20년 수명을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냉장고 압축기로는 세계 최초 20년 인증이다. VDE는 전기?전자 제품 및 각종 소비용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시험하고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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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앞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1403TDS)의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도 지난 2013년 VDE로부터 업계 최초로 22년 수명에 대한 공인인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모터 가운데 가장 수명이 길다는 인증이다. VDE는 DD모터에 대해 주당 4.2회 이상, 연간 220회 이상 세탁할 경우 22년간 총 5,000회 세탁할 수 있다고 인증했다.

LG전자는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세탁기의 DD모터를 각각 10년간 무상으로 보증하고 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사장)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DD모터와 같이 차원이 다른 부품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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