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 타율은 전날 0.280에서 0.283으로 올랐다.
1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마크 벌리의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1루에 나간 추신수는 후속 안타 때 홈을 밟았다. 3대2로 앞선 2회 1사 1루에서도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타석에서는 각각 삼진과 투수 앞 땅볼,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7대8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