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경.제로인 베스트운용상] 자산운용사- 삼성생명투신

『대우채 환매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해 있지만 주식 포트폴리오는 현재의 패턴을 기본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핵심 블루칩 및 정보통신주, 우량 은행주, 중소형 가치우량주 등을 중심으로 주식운용을 하고 있습니다』삼성생명투신운용의 유병득(兪炳得) 운용분부장은 주가지수가 바닥권을 확인하고 10%가량 상승할 때 까지는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기본으로 하고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주도주 편입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투신은 지난해 1월 설정한 간판상품 에머럴드펀드가 4월까지 40%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뛰어난 운용능력을 발휘했으며 이후 주식편입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춰 수익률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고객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초부터 10월까지는 업종대표주와 블루칩을 집중적으로 편입시켰으며 연말에는 정보통신주 편입비중을 대폭 높였습니다. 또 올해 1월 주가지수가 조정을 받는 동안에는 정보통신주에 대한 중립입장을 유지했으며 저점을 노려 정보통신주 및 시가총액이 낮은 바이오칩, 저평가 실적우량주에 대한 비중을 점차 확대할 방침입니다』 兪본부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및 대우채 환매 등을 앞두고 콘폭 반등시 위험을 감안한 신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내 경제의 기초여건은 양호한 만큼 하락시마다 저점매수하면서 주식편입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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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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