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혁신대상] 한성하나론, 보온단열재 신기술·신제품 개발 선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성하나론 공장 전경. /사진제공=한성하나론

정의표 대표

1985년 설립한 (주)한성하나론(대표 정의표ㆍ사진)은 국내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는 보온단열재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보온단열파이프 생산을 시작으로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갖춘 무가교 및 수가교 발포폴리에텔렌(EPE) 분야의 명실상부한 업계 1위 기업이다. 글로벌 경쟁력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호주,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최초 독자 개발로 상용화에 성공한 수가교 발포폴리에틸렌 기술은 한성하나론의 확실한 성장 발판이었다. 관련 생산설비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국내외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1992년 수가교 발포폴리에틸렌과 수가교 전용발포기의 일본 수출을 계기로 기술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성하나론은 폴리에틸렌발포시트, 폴리에틸렌발포파이프커버, 수가교내열보온재, 포장완충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발포폴리에틸렌 보온재는 반경질의 독립된 기포구조를 갖고 있어 역학적 성질이 우수하다. 유연성은 물론 완충성, 단열성이 뛰어나 광범위한 용도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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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전국 40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대리점의 권한과 책임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대리점 육성정책으로 동반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회사에 기여한 공이 큰 장기근속자가 대리점 개설을 원하면 회사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인기관 인증과 지적재산권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한국산업규격 표시허가 취득, ISO 9001 인증, 이노비즈 인증 등 품질혁신을 공인받았다. 작년에는 국내 최초로 2M 고티수전용포밍기 개발을 완료해 특허출원했다. 화성시 중앙기업인협의회 이사이기도 한 정 대표는 "공정개선을 통한 품질향상과 생산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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