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0.0%를 기록,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6%포인트 떨어진 70.0%를 기록했다. 평균가동률은 지난 6월 71.4%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다가 7월부터 내림세로 돌아섰다. 평균가동률 분포를 보면 정상가동을 의미하는 80% 이상인 업체는 39.4%였으며 60~80%가 43.9%, 60% 미만이 16.7% 등이었다. 혁신형 중소제조업(이노ㆍ벤처기업)의 평균가동률은 전달과 같은 74.5%를 기록, 일반제조업평균 69.2%에 비해 5.3%포인트 높았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을 보면 20개 업종 중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등 9개 업종이 60%대의 낮은 가동수준을 보인 반면 기타 운송장비(75.6%), 화합물 및 화학제품(73.8%), 종이 및 종이제품(73.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동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