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랜즈가 기업분할을 추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트라이브랜즈는 5일 의류 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트라이브랜즈(가칭)’를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나머지 사업 부문은 지주회사인 ‘테크앤코(TEC&Coㆍ가칭)’로 존속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속회사의 사업 중 부동산 관련 부문은 물적분할을 통해 ‘테크앤알(TEC&Rㆍ가칭)’이라는 신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트라이브랜즈는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가 보유한 주식 1주당 0.653922426주의 비율로 주식이 병합되고 오는 3월2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3월25일부터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4월30일을 분할기준일로 해 6월 중 존속회사의 변경상장 및 신설회사의 재상장을 거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기업분할 비율은 의류 부문 신설법인 35%, 존속법인 65%로 나눠지고 의류 부문의 납입자본금은 분할 전 1,200억원에서 415억원 규모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