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4일 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와 한국의 이라크전 지원과 파병안의 국회통과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밤 노대통령과 9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정상간 통화를 가졌다.
노 대통령은 통화에서 북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입장을 재차 설명한데 대해 부시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약속하고 평화적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양 정상은 또 북핵문제와 관련하여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
또한 부시대통령은 노대통령의 방미를 고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김영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