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길안내 서비스인 ‘T맵’을 멈추지 않고도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은 T맵에 ‘T맵 통화모드’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T맵 길안내를 중지해야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었지만, T맵 통화모드에서는 통화수신 창에 통화ㆍ스피커폰ㆍ거절 버튼 등이 따로 노출돼 길안내와 통화가 동시에 가능해졌다.
T맵 통화모드는 LG전자가 지난 8일 출시한 LG 옵티머스 LTE3의 SK텔레콤 전용모델에서 T맵 4.0.1 버전을 따로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T맵 모드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