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전복사고 사망자유족

파이어스톤社에 10억弗소송미국에서 작년 자동차 전복사고로 사망한 부부의 유족들이 고용한 변호사가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사를 상대로 10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15일 "만일 5,000만달러만 배상하게 된다면 이 회사는 사고에 대해 그저 웃고 넘길 것"이라는 담당변호사의 말을 전하며 유족들이 10억달러를 배상금으로 책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고는 작년 5월 30일 헤레라 부부가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의 윌더니스 AT 타이어를 장착한 97년산 포드 익스플로러를 타고 디즈니랜드를 다녀오는 길에 일어났다. 타이어가 파열하면서 차체가 전복된 것. 이 사고로 헤레라 부부는 숨졌으며 당시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헤레라 부부의 아들 이벨리오 헤레라는 목과 등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이벨리오의 아내와 1살짜리 아들은 뇌에 손상을 입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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