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세계최고 車 강판업체로

다임러이어 폴크스바겐도 우수기업 선정

포스코 세계최고 車 강판업체로 다임러이어 폴크스바겐도 우수기업 선정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관련기사 • 이구택 회장 "글로벌 포스코 위해서는… " • 포스코, 세계 철강史 새로 썼다 • 포스코 세계 첫 파이넥스 상용화 성공 • [사설] 한국 제철의 새 지평 연 포스코 포스코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자동차 강판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3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품질인증에 이어 최근 스페인 마요르카(Majorca)에서 열린 ‘폴크스바겐 어워드 2007’에서 폴크스바겐그룹으로부터 원가절감 및 프로세스 혁신 부문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철강업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포스코는 적극적인 글로벌 생산ㆍ판매체제 구축과 자동차강판 품질 및 서비스 제고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틴 윈터크론 폭스바겐겐그룹 회장은 “포스코를 비롯한 공급사와의 동반자 관계 증진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포스코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폴크스바겐의 멕시코 현지공장에 표면품질이 우수한 용융아연도금 강판을 적용토록 제안해 연간 수백만달러의 비용절감이 가능토록 했고 현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한 최적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사의 요청에 적극 대응했다. 또 양사 경영진이 년 1회이상 참여하는 최고경영회의를 통해 중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해 폴크스바겐사의 멕시코 및 중국의 현지공장에 올해 10만톤 수준의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고, 향후 동유럽 및 브라질 현지공장에도 자동차강판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일본 혼다로부터 자동차강판의 품질, 납기 등에 우수 공급사로 선전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로부터 고부가가치 자동차강판인 AHSS(고급 고강도강)의 품질인증을 받았다. 포스코는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기지를 확대해 오는 2010년까지 40개소, 400만톤으로 가동차강판 가공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06/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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