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최근 주가급등으로 녹아웃(Knock-Out)형 주가연계증권(ELS) 3호의 수익률이 14.49%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증권 ELS 3호는 지난 3월 14일 400억원에 설정된 상품으로, 코스피200(KOSPI200) 지수가 한번이라도 설정일 당시 기준지수 대비 19.8% 이상 오르면 14.49%의 확정수익을 지급하며 19.8% 미만으로 상승하면 상승분의 73.18%를 이익으로 지급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 상품은 설정일인 지난 3월 14일 KOSPI200지수는 68.51포인트였는데 이날 오전 19.8% 상승한 82.07포인트를 돌파, 14.49%의 수익률이 확정됐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