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료기기 한 자리에 모인다

제20회 국제의료기기ㆍ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4)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312개사를 비롯해 미국 124개사, 일본 79개사, 독일 78개사, 이탈리아 31개사 등 총 30개국 785개사가 참가하는 사상최대의 규모로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000여기종 총 2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 KIMES는 지난 1980년 첫 회를 시작한 이래 20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 기간중에는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1,000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이엔엑스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3만여건의 상담에 6,000억원의 내수효과와 5,200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업체별로는 ▲메디슨, 동강메디칼시스템, 중외메디칼, GE메디칼시스템 등의 방사선진단장비 및 초음파진단기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테크놀러지, 유비케어 등 의료정보ㆍ병원관리시스템 ▲솔고바이오메디칼의 각과별 수술기구 등이 전시된다. 특히 대만, 중국, 이스라엘 등의 국가들이 별도의 전시관을 구성해 국가별로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KIMES 2004 사무국 (02)551-0102 혹은 홈페이지(www.kimes.info)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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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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