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겹호재 타고 52주 신고가 경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검색 점유율 증가 및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설 등이 맞물리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일 대비 1,650원(3.41%) 오른 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5만2,000원에 거래가가 이뤄져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강세는 검색 점유율 회복세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검색점유율이 지난 7월 21.8%에서 지난달에는 22.9%로 다시 늘어났다"며 "검색광고 재계약 이전에 검색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유리한 계약 조건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음의 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위해 KT, 구글, 야후 등 8개 회사에 제안요구서(RFP)를 발송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