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내 대만과 공동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올림피아드에는 7개국 24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울산과학고 3학년 박진우군과 충북과학고 1학년 유선우군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대구과학고 2학년 강원석군과 경기과학고 1학년 손하늘군이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이들은 전원 메달 획득과 더불어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군은 해양·대기 분야, 강군은 천문·우주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손군은 야외지질 조사 분야 국제팀에 소속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