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이우철(57) 금감위 상임위원을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이날 금감위 정례회의를 열고 이 상임위원에 대한 금감원 부원장 임명안을 정식 의결했다.
이 신임 부원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시 18회로 관직에 입문, 옛 재무부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금감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했다.
그는 옛 재무부 재산총괄과를 시작으로 증권업무과장ㆍ재정융자과장ㆍ회계제도과장, 금감위 기획행정실장,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