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성엘컴텍, 몽골 금맥 캔다

한성엘컴텍이 몽골의 금광 탐사를 마무릿짓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금맥 캐기에 나설 전망이다. 한성엘컴텍은 연초부터 현지법인 AGM과 호주MMC 등과 함께 몽골 토롬콘 프로젝트인 몽골 금광 3614x광구에 대한 정밀탐사를 진행한 이후 7개월 만에 탐사를 최종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2년전 호주MMC로부터 금광 매장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며 호주MMC로부터 매장량에 대한 최종 평가보고서가 나오면 본격적인 금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금 생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구체적인 작업을 준비중이며 이번 탐사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성엘컴텍은 현재 미개발 광산을 16개나 보유하고 있어 사전 준비를 거쳐 현지 탐사를 확대하는 등 추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금 개발이 본격화되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 금시장은 물론 국내 금 도소매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MMC는 북미, 호주, 러시아 등 세계 12개국에 진출한 컨설팅 전문회사로 몽골정부로부터 관련사업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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