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강원 우리카드 사장 "대표상품 만들어 점유율 높일 것"


강원(사진) 우리카드 사장은 "1등 카드사를 만들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표상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2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신상품 출시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ㆍ4분기 기준으로 우리카드의 시장점유율은 7% 내외다.


현재 우리카드의 주력 상품은 ▲듀엣플래티늄카드 ▲NEW우리V카드 ▲다모아카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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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대표상품 출시와 동시에 VIP카드 등 카드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사장은 "소매금융의 첨병인 우리카드가 우리금융의 위상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전문성 강화가 곧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전업카드사로 시장에 강하게 뿌리내리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1978년 상업은행에 들어가 우리은행 기업영업본부장, 주택금융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부 집행부행장,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 및 우리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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