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가 대규모 제품 공급 소식을 앞세워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현진소재는 22일 전날에 비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9,250원을 기록했다. 현진소재는 이날 일본의 스미토모사로부터 3,17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용 메인샤프트 구매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공급 규모는 지난해 매출(1,400억원)의 224%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해 57억5,500만원, 내년 516억4,600만원 등 갈수록 구매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미토모가 구매하는 메인샤프트는 GE에너지와 클리퍼터빈웍스, 지멘스파워제네레이션 등이 납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진소재는 최근 3일간 주가가 30% 가량 급등하며 지난주 급락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